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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영월 상동텅스텐광산 27년 만에 재가동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도. 사진=강원도 제공

도·영월군 1,290억 투자유치 성공

알몬티대한중석·3개 기관과 협약

주요 전략자원 보유국 위상 제고

1950~1970년대 세계 최대 텅스텐 광산이었던 영월 상동광산이 27년 만에 재가동한다.

영월 상동텅스텐광산 개발에 1,29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강원도와 영월군은 7일 오전 11시 도청에서 ㈜알몬티대한중석(회장:루이스블랙, 한국대표:김용우)과 3개 기관 간 투자협약(MOU)식을 갖는다. 대한중석은 1916년 영월 상동광산을 개광, 1950~1970년대 대한민국 총 수출의 60% 이상, 전 세계 텅스텐 생산의 20%를 점유했다. 하지만 1993년 중국의 시장개방 및 광물가격 덤핑으로 휴광했다. 이번에 세계적 텅스텐 전문기업인 ㈜알몬티(ALMONTY)와 손잡고 대규모 투자 및 개발을 결정했다.

텅스텐은 최근 희토류와 함께 전략광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월 상동광산은 현재 5,800만 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량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품질 또한 세계 텅스텐 평균품위(0.18%)의 약 2.5배(0.44%)로 본격적인 개발 생산 시 우리나라는 주요 전략자원 보유국으로서 위상 및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알몬티대한중석은 이미 420억원을 투자해 광맥조사, 시추, 시험용 공장 건설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까지 추가로 1,290억원을 투자한다.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2,500톤 이상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최문순 지사는 “상동텅스텐광산 개발을 계기로 강원도와 영월군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광물자원 산업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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