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봉평면 메밀음식 전문점 미가연 오숙희(55·사진) 대표가 메밀 분야 세계명인 월드마스터에 선정됐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월드마스터위원회 주관으로 월드마스터 추대식이 열려 오 대표가 추대됐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들을 선정, '세계 명인'으로 공식 인정해 주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명인 17명과 34개국 주한 외국 대사 내외, 외교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0년 5월부터 봉평면에서 메밀음식 전문점을 운영한 오 대표은 메밀음식 연구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요리 전문가다. 2017년 11월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인회에서 메밀요리 1호 명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메밀요리 분야 세계명인으로 뽑혀 메밀의 본고장인 봉평의 명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평창=김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