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보=춘천시민버스가 최근 김운기 춘천시의원이 주장한 '춘천시 보조금의 용도 외 사용'(본보 지난 16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김건식 춘천시민버스 대표와 관계자들은 21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춘천시 보조금은 용도 자체가 명시되지 않은 재정지원금이며 비용절감을 위해 회사채를 조기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금 지급의 편리함을 위해 보조금통장에서 일반통장으로 이체해 사용했지만 현재는 시정했고 보조금의 회사채 상환에 따라 임금 등 직접비 지급에 소홀함이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춘천시민버스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춘천시민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각에서 회사를 경영파탄이라 몰아세우고 보조금 먹는 하마, 보조금 불법전용이라는 죄목을 씌우고 있다”며 “몇몇 사람이 우리 회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