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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도내 수소차 보조금 전국 최고

사진=강원일보 DB

車 1대당 3,750만원 지급

올해 보급 목표 1,349대

수소충전소도 확장 예정

올해 강원지역에서 수소차를 살 경우 대당 3,7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소차 보급 목표대수(이월량 포함)가 1,349대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보급대수가 늘어나면서 대당 보조금 지원액은 500만원(11.8%) 감소했다.

하지만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보조금 지원액은 강원도가 가장 많다. 국비를 제외한 지방 보조금이 강원도가 1,500만원으로 서울(1,100만원), 부산(1,200만원), 인천·광주·대전·경기·충북·충남(각 1,000만원)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훨씬 많다.

시·군별 보급 목표대수는 춘천이 603대로 가장 많고, 원주 200대, 삼척 224대, 속초 149대, 횡성 53대, 영월 35대, 동해와 홍천이 각각 30대, 평창, 철원, 인제, 고성, 양양이 각각 5대다.

수소 충전소도 늘어난다. 올 4월에 춘천 학곡리, 속초 장사동에 준공될 예정이며, 6월에는 원주 문막읍, 평창 대관령면에도 준공된다. 횡성군에도 충전소 조성이 추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하반기에 원주 문막휴게소와 인제 내린천휴게소에 수소 충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급 목표대수에 비해 수소 충전소 구축 속도는 여전히 더디다.

도 관계자는 “2019년 5월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이후 지역 주민들이 수소 충전소를 기피시설로 여기면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 설득해 보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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