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은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인제를 닮은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군은 지난 18일 최상기 군수와 이재기 인제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교육자치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인제교육자치협력센터는 자치행정담당관이 센터장 대행체제로 출범한 가운데 군에서 5명, 인제교육지원청에서 3명 등 8명의 직원이 배치돼 인제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형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지난해 교육부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중심의 교육사업을 전개하자는 취지로 시작, 공모로 선정하고 있다.
군은 사업 첫해부터 준비한 끝에 올해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국비와 군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지역교육협력체계 구축, 혁신교육 확산, 지역특색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이날 출범한 자치협력센터는 군 및 읍·면 단위 마을교육협력체계 구성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