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조기 마감된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백신 예약이 이번 주내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50대 후반 예약은 바로, 금주 중에라도 할 수 있도록 당겨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해당 연령층 예약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선착순 마감된 데 대해 "물량이 없는 것은 아니고 그분들(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손에 잡혔을 때만 하는 것"이라며 "오는 30일에 4차분이 도입되는데 품질검사하고 최종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상태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걸리니 그 기간을 생각해 1차 예약을 받고 조금 텀을 두고 2차를 받으려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그런 내용을 상세하게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불신을 가지게 되신 데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백신 보유물량 소진으로 인해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일시 중단됐다.
질병청은 14일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과 관련한 사항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