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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출국 5년만에 입국한 에이미, 마약 투약혐의 체포

사진=연합뉴스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 당하고 5년만에 한국으로 입국한 방송인 에이미(39)가 마약 투약 혐의로 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에이미를 26일 오후에 긴급체포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도 졸피뎀 투약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다.

에이미는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그해 12월 추방됐다. 이후 5년 만인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Olive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었지만 마약의 덫에 걸려 추락했다. 강제 추방 당한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지 7개월여 만에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신하림기자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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