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인재양성을 특화하고 있는 한라대 LINC+사업단과 스마트 모빌리티 대표 기업인 (주)만도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1월부터 aMAP플랫폼을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 25일 제3기 과정을 마쳤다.
자율주행 하드웨어 제작과 프로그래밍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 대상 제3회 한라대·만도 aMAP-대학 프로그램 1·2와 고교생 대상 제2회 한라대·만도 aMAP-고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1에는 6개 대학 13명, 프로그램 2에는 10개 대학 15명, 고교 프로그램에는 5개 고교 13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1 초급과정은 아두이노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프로그램 2 중급과정은 인공지능과 ROS를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고교 프로그램은 아두이노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난 25일 한라대에서 열린 제3기 한라대·만도 aMAP-대학 경진대회에서는 프로그램 1의 경우 코스를 가장 빠르게 완주한 한늘찬 한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이 대상(만도 대표상)을 받았다.
염광모 한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은 최우수상(만도 대표상)에, 이호연 연세대 물리학과 학생은 우수상(한라대 총장상)에 선정됐다. 프로그램 2는 박태인 한라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이 대상(만도 대표상)을, 노성균 순천향대 스마트자동차학과 학생이 최우수상(만도 대표상)을, 윤정섭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학생이 우수상(한라대 총장상)을 각각 받았다.
한라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반을 다지고, 성능이 높아진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습위주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선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해외 대학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세계적인 자율주행 분야 교육 및 경진대회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확장된 세계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한라대 LINC+사업단은 만도와 공동 주관해 ‘LINC+사업 2021 제1회 만도 자율주행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전화(033-760-1512)로 하면 된다.
원주=김설영기자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