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강원도 내에서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원주와 춘천에서는 학생 확진자가 이어졌다. 지역별 확진자는 원주 16명, 춘천 9명, 속초·횡성 2명, 영월 1명 등이다.
원주 확진자는 교육청에서 진행한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2명과 원주 모 대학동아리 부원 1명 등이다. 유흥업소 종사자 3명, 가족 간 감염 3명 등의 확진 사례도 발생했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춘천에서도 학생 감염자가 이어졌다. 이날 춘천에서는 4개 학교 학생 중 감염자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527명이 검사를 받았다. 2명은 지역 고등학생, 1명은 초등학생, 1명은 대학생, 1명은 중학생이다.
속초 확진자 중 1명은 경로를 파악 중이며,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횡성 확진자 중 1명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 1명은 가족간 감염이다. 영월 확진자는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박서화기자 wiretheasia@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