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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홍천]홍천군 와동분교 매입 제동

군의회 “시급성 등 고려” 부결

군 지역 예술제 계획 차질

[홍천]홍천군의 주봉초교 와동분교 매입 계획이 2일 홍천군의회에서 부결됐다.

군은 지난해 키즈트리엔날레에 이어 올해 강원국제트리엔날레가 개최된 와동분교를 매입해 내년부터 홍천군만의 예술제로 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군의회의 제동으로 추진 계획에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홍천군의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특별위원회를 거쳐 와동분교장 매입은 사업의 시급성, 주민의 접근성, 향후 활용도 및 관리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결 사유를 밝혔다. 와동분교 매입에는 15억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2019년 강원국제예술제 유치에 성공해 올해까지 3년 동안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등 버려졌던 시설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사업을 펼쳐 호평받았다.

군은 내년에 와동분교 일대 도로 개설 계획이 있고, 접근성이 개선되면 건물과 대지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당분간은 임대 형식으로 행사를 운영하다 추후 의회의 공감대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홍천중·고등 여자배구클럽 합숙소 매입, 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 확장사업, 남면 공영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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