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급 물량 7,517세대·인허가 진행 중 2천세대 달해
미분양 사태 우려 한목소리…시 “시장 상황 면밀 관찰”
[강릉]강릉지역에서는 과잉 공급 우려 속에서도 당분간 신규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고 공사 중인 사업장은 교동7공원 롯데캐슬(1,305세대), 교동2공원 코오롱 하늘채(688세대), 내곡동 강릉자이 파인베뉴(918세대) 등 모두 12개 단지 5,180세대에 이른다. 또 사업 승인을 마치고 착공을 미뤄 온 주문진읍 교항리 엘케이하우징(234세대) 등 3개 단지 794세대가 착공을 준비 중이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도 포남1주공 등 4개 단지 1,543세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올 연말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강릉지역에 신규 공급될 물량이 7,517세대에 달한다. 여기에 현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토지매입을 마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단지도 7개 단지 2,538세대나 된다.
견소동 192-2 일원에 795세대용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인 사업자는 경관심의, 지구단위계획심의를 마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변동 673 일원(176세대), 영진 357-35(2,199세대), 입암동 596-10(396세대), 송정동 산77-3(234세대), 교동 637-1(346세대), 홍제동지역조합아파트(292세대) 등도 지구단위계획이나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공급 물량 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사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심호연 시 건설교통국장 직대는“철도망 확충 등 교통 여건 개선으로 외지인들의 세컨드 하우스 수요가 전체 공급 물량의 35%에 달하고 시 자체적으로도 1인 가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2017년 이후 공급 물량이 증가해 미분양 우려도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달순기자 dsg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