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2022년 당초예산 역대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한 예산안을 편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404억원 늘어난 5,185억원으로 편성하고 정선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본예산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4,795억원, 특별회계는 390억원에 이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강원랜드 세입 감소로 심각한 재정난을 우려했지만, 중앙부처 등에 정선군의 특수한 상황을 전달하며 특별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올해보다 599억원(31.12%) 늘어난 2,526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내년 주요사업에 생활밀착형 SOC사업과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버스완전공영제 등을 포함시켰다.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