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선택과 집중' 실현을 목표로 한 2022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총 15억7,000만원 규모로 전문예술지원 151개, 생활예술지원 6개, 생애최초지원 2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예술인 및 전문가들과 진행한 자문회의, 공청회에서 논의된 개선사항들을 반영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전문예술인·단체의 인정 범위에 최신 동향을 반영 △분야별 심의위원 수 확대 △예상 선정건수 1.5배수 내 사업에 대해 인터뷰 심의 진행 등이다. 재단은 모니터링과 평가체계를 강화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 11일 시작한 ‘청년예술인지원'(전 신진예술가창작활동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공간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문화예술공간지원', 강원도 특화 작품을 개발·지원하는 ‘강원작품개발지원(강원다운)'사업 등을 공모한다.

고성은 강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은 “예술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