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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땀띠물, 오대천물놀이로 평창의 더위를 즐겨라

◇한여름에도 10도 샘물이 쏫는 평창 대화 땀띠공원에서 펼쳐지는 더위사냥축제가 7일까지 열린다.

【평창】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의 첫 주, 평창군 대화면에 소재한 땀띠공원에는 시원한 땀띠물과 평창더위사냥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평창군 대화면에 위치한 땀띠공원의 물은 항상 10도를 유지해 여름에 땀띠가 났을 때 몸을 씻으면 깨끗이 나았다고 해 ‘땀띠물’이라 불리고 있다.

땀띠물에 몸을 씻고 나오면 오랫동안 기분이 상쾌하고 각종 피부병 등 잔 트러블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수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가뭄이 심해도 항상 일정량의 맑은 물이 땅속에서 솟아나기 때문에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 마을 주민들은 이 물을 길어다 식수로 마셨다고 전해진다.

이런 땀띠공원에서 오는 7일까지 펼쳐지는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올해로 8년째를 맞아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여름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땀띠공원 인근 광천선굴의 선인이 내려와 땀띠 귀신을 물리친다는 평창더위사냥축제의 땀띠귀신사냥 워터워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시원한 물난장으로 평창더위사냥축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메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평창더위사냥축제에서는 광천선굴 트랙터 체험, 땀띠공원 깡통열차, 송어맨손잡기, 평창 꿈의 음악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창진부오대천과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서도 7일까지 오대천물놀이축제가 펼쳐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평창진부 오대천 물놀이 축제는 야외존과 실내존으로 나눠 어린 유아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키높이에 맞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창 진부 오대천과 평창송어축제장에서 열리는 오대천물놀이 축제가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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