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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22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

지난해 동아리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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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양구 테니스파크 및 양구정중앙코트에서 1,70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의 화합과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우정의 대회로 펼쳐진다.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강원일보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강원도테니스협회, 양구군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양구군체육회와 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고, 테크니화이버와 비트로가 협찬하는 대회로 열린다.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서 동아리 테니스계의 데이비스컵으로 불릴 만큼 명성과 권위를 자랑한다.

 전국 대학 테니스 동호인들은 매년 여름이면 양구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해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비기너 경기를 치르며 그해의 챔피언을 가린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대학생 동호인 및 임원, 심판 등 1,000여명이 불볕더위 속에서 진검 승부를 가린다.

 올해 대회에는 남대부 단체전 143개팀(754명), 여대부 단체전 73개팀(390명), 남대부 개인전 140개팀(280명), 여대부 개인전 64개팀(128명), 비기너 100개팀(200명) 1752명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단체전 및 개인전 예선 조별리그전 및 준결승전이 13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고, 17일 결승전을 통해 올 시즌 동호인 최강자를 가린다.

 ■그동안 걸어온길=1988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대학 테니스 동호인들의 최대 제전으로 올해로 15년째 양구에서 열리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첫 대회를 계기로 1989년 2월 만들어진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는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이했다.

 아마추어 대학생들의 대회인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는 양구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되던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양구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올해 창간 77주년을 맞는 강원일보사와 양구군,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KTA대한테니스협회와 도테니스협회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져 대회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동아리운영위원회 임원의 헌신=한국대학테니스연맹 최종명 회장을 비롯한 연맹 집행부 임원들은 이 대회의 성공 개최와 더욱 내실 있게 치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김성훈 대학동아리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신현식(한국교통대·학생대표)와 전성민(건국대 대학원), 김성준(전북대), 김동우(군산대), 박기윤(대구카톨릭대), 이종서(연세대), 이희원(명지대), 주종민(인하대), 김민지·한동진(경희대), 이창훈(명지대), 김민성(경일대), 김다빈(중앙대), 윤수환(명지대), 김산들(원광대), 정희서(한국외대), 김민성(전주교대), 이우현(한양대), 강민재(한국교통대), 최연우(명지대), 김효은·박연수(원광대), 조아연(이화여대), 마민주·정혜림(원광대) 등 재학생 경기 임원들의 숨은 노력의 결실이다.

 김성훈 운영위원장은 “국내 대학 동아리 테니스대회중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아리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대학 테니스의 저변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마케팅 양구군=민선 8기 양구군정을 이끄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군의장의 테니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마케팅 고장인 양구군의 지원이 대회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어 군 체육청소년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회 진행 지원은 매년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19년 12월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한 ‘제 5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에서 양구군은 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모범으로 손꼽힌다.

 이어 같은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제 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정부가 공인한 ‘스포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해 1월 19일부터 열린 제 8회 요넥스컵 14세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10여 개 대회와 80여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 연인원 28만여 명이 찾아 25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민간인 출신 첫 단체장으로 취임한 서흥원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도 그저 왔다가는 행사가 아니라, 각종 동호인들에게 양구지역 관광상품과 다양한 명품 농산물을 알리고 스포츠와 관광, 농특산물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복합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전국 최고의 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대회로 치르겠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어려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선수와 임원 모두가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다 조선백자와 박수근 화백의 미술혼이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양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구=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대회 참가팀

 ■남대부=카이스트 가천대 카톨릭대 강원대 건국대 경기대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대구카톨릭대 동국대 명지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동대 숭실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인천대 인하대 전북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국항공대 한림대 한밭대 한양대 홍익대

 ■여대부=카이스트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밭대 한양여대

 사진설명

 ◇강원일보사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0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13일부터 닷새간 양구 테니스파크 및 양구정중앙코트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 및 폐회식에 참석한 선수 및 임원.

 ◇최종명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회장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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