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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선우, 자유형 50m 1위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5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의 주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스피드 훈련의 과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형 50m를 뛰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황선우가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황선우는 13일에는 접영 100m 경기에 출전해 한국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역시 주 종목이 아님에도 황선우는 올해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한국 기록(52초33)과 0.03초 차이인 52초36을 기록한 바 있다.

자유형 50m 한국 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24·강원도청)은 23초09에 물살을 갈라 2위를 차지했다. 배영 200m에 출전한 강원도청 김윤경은 2분16초54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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