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6일 오후 2시 춘천시 서면 강원음악창작소 아니마떼끄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도와 시·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 도내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경찰청,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2020년 10월부터 시·군에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하는 공무원 35명을 배치해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보호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책임있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연계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