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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화천 왕정애, 김인규씨 '민화부문 부부 명장' 화제

왕정애 기로미술협 군지회장 ‘대명장’ 선정
김인규 기획이사 ‘금장명장’… 예술성 인정

◇민화부문 대명장에 선정된 왕정애씨(왼쪽), 금장명장에 선정된 김인규씨.

【화천】화천에서 활동하는 민화작가인 왕정애 기로미술협회 화천군지회장과 김인규 기획이사 부부가 민화부문 ‘명장’의 반열에 올라 화제다.

이들 부부는 지난 24일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와 대한민국향토문화미술협회 주최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2022년도 서화·공예 명장대전에서 왕회장은 명장 중 최고봉인 ‘대명장’에, 김 이사는 ‘금장명장’에 각각 선정됐다.

왕 회장은 이번 대회에 ‘봉황’을, 김 이사는 ‘호랑이’를 각각 출품해 독특하고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왕 회장은 2019년에 민화 부문 금장명장, 2020년에 우수명장, 2021년에 최우수명장에 차례로 선정됐으며 이번 대회에서 명장 부문의 최고봉인 대명장에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한국문화미술협회가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문화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왕 회장은 한국기로미술협회 상임부회장·이사·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정회원이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화천군이 운영하는 전통민화 강사로 노인치매 예방 및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직 경찰공무원인 김 이사는 지역에 민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예술 재능기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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