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 근화동 더잭슨나인스 호텔 인근에 49층 주상복합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가 접수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근화동 266-4번지 일원에 지상 49층 1개동 25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을 위한 허가가 최근 접수됐다. 현재 지역 내 가장 높은 주상복합 건물인 온의동 푸르지오 타워와 같은 층수다.

해당 지역은 원도심 일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과 건폐율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신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국공유지와 시유지 등과 인접해 있어 건축허가 절차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들과의 협의, 법적 검토 등이 이루어진 다음에 허가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로3가 춘천세무서 인근, 효자동 남부시장 등 3곳에서 주상복합 신축을 준비하며 건축허가 신청을 위해 시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7일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근화동, 소양동 등 원도심 지역의 건물 층수 제한 등이 담긴 지구단위 계획 수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위한 행정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