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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어린이날 행사 4년만에 열린다

28개 기관단체 참여, 행복한 어린이날 선물

【양양】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양양군 어린이날 행사가 4년만에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군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양양군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28개의 기관·단체가 함께 만드는 어린이 잔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양양 송이조각공원에서 열렸었지만 오는 5일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소를 실내체육관으로 옮겼다.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손가방·열쇠고리 등체험마당 프로그램과 팝콘·치킨·쿠키·송이빵·아이스크림 등 맛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사회자 무대 이벤트, 댄스공연, 마술공연, 합기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들 등 30여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양양군보건소의 건강교육과 양양소방서의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체험, 속초경찰서의 112 체험교실 및 양양군 가족센터의 가족센터홍보 및 다문화 체험 등도 열린다.

최종익 행사추진위원장은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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