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무릉계곡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매표소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9일 오전 11시34분께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진입로에서 A(여·68)씨가 몰던 쏘렌토 SUV 차량이 매표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를 다치고 매표소 직원 B(여·58)씨가 허리와 팔, 다리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32분께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서 C(79)씨가 밭일을 하던 중 로터리 기계와 비닐하우스 골조 사이에 끼여 의식을 잃었다. C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구봉대산 해발고도 700m 지점에서는 이날 오전 8시31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헬기로 인양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