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김병식 교수(사진) 연구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자연재난 정책연계형 기술개발(내배수 시설연계 운영을 통한 지능형 침수관리기술 개발 및 실증)’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3년간 정부출연금 3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병식 교수팀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공동연구 기술개발사업’,‘기후변화대응 AI기반 풍수해 위험도 예측기술개발사업’ 등 2개의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려 지금까지 누적 연구비 약 100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대는 삼척시와 강릉시를 리빙랩으로 해 재난과 관련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올해 선정된‘내배수 시설연계 운영을 통한 지능형 침수관리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해 리빙랩 개념의 테스트베드 운영으로 내배수시설이 연계된 침수관리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적으로 3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기반 지능형 내외배수 연계운영 플랫폼인 DREAMs(Disaster Risk Estimate And Monitoring System for urban inundation) 개발을 통해 도시 침수관리의 기술력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발된 지능형 내배수운영 핵심기술과 AI·빅데이터와 재난관리 융합을 통해 도시침수위험의 신속한 대처 및 효율적 재난 대응이 가능하고,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높은 활용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대는 재난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재난과학과(미래융합가상학과)를 신규 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AI와 재난과학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연계된 커리큘럼으로 석사까지 마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5년)을 운영중이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김병식 교수는 방재전문대학원 소속으로 강원대 부설 AI·기후재난기술융합연구소 소장 및 국가 그리드 그린에너지 빅데이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