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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개복숭아 신품종 ‘도도향’ 개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붉은 개복숭아 신품종 ‘도도향’의 품종보호 등록을 마치고 산림소득품종 지식재산권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도도향은 연구원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신품종으로 일반 개복숭아와 달리 열매껍질과 열매살 모두 진한 빨간색을 띠는 특징이 있다.

일반 개복숭아보다 칼륨, 철분, 망간 등 미네랄 함량도 높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연구원은 도도향 묘목 대량생산과 보급을 추진하고, 재배를 원하는 지역에서 현지재배 공동시험을 한다.

도도향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발효주, 기능성 제품, 천연염료 소재 개발연구도 추진한다.

채병문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도도향의 부가가치를 높여 도민들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주요 산림 품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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