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정치일반

새 국토연구원장에 삼척출신 심교언 건국대 교수 유력

3배수 후보군 선정.... 내달 이사회서 결정

◇심교언(삼척) 건국대 교수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새 원장에 삼척출신 심교언(54·사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7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새 원장 후보자로 심 교수와 김태환 현 국토연구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 문정호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명을 3배수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향후 이들 3명의 후보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 추천되면 소견발표 면접과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새 원장을 임명한다.

심 교수는 서울대 도시공학과 학사,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 등의 골자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토교통부의 주택 270만호 공급 대책 수립을 위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후보자 면접을 거친 뒤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임 연구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