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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영월서 동거녀 살해 후 자해한 20대…경찰에 자수

아파트서 20대 여자친구 흉기로 찔러

◇24일 낮 12시 50분께 영월 덕포의 한 집합 건물에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월=오윤석기자

영월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59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자해를 한 뒤 경찰에 직접 신고해 범행 사실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낮 12시 50분께 영월 덕포의 한 집합 건물에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