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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머리 맞댄다

오는 11일 부서간 협업회의 통해 신규 콘텐츠 발굴 추진
해외 관광객 유치도 적극…최근 방송촬영차 외국인 방문

◇'2023 퀴즈온코리아' 촬영을 위해 최근 원주 뮤지엄 산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

【원주】원주시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팔을 걷어 부친다.

시는 1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주재로 먹거리와 교통, 숙박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부서간 협업회의를 개최한다.

관광객들이 원주에 더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관광과와 경제진흥과, 문화예술과 등 관련 부서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사통팔달 교통 요지인 원주는 연평균 5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이 때문에 체류형 관광에는 취약한 구조다. 이에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당일형 관광에 한정된 현재 관광실태를 개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원도심으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선화 시 관광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원주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 KBS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류 문화 퀴즈쇼 ‘2023 퀴즈온코리아’ 촬영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21명이 간현관광지와 뮤지엄 산을 찾는 등 원주의 매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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