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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구독자 30여만 명 보유 유튜브 계정 해킹 당해

◇사진=조민 씨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의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했다.

조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글·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 현재 구글에 계정 비활성화 등을 문의하는 등 사방팔방으로 노력 중이지만 복구되는 데 시일이 걸릴 수 있어 구독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만든 영상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너무 무섭지만 차근차근 노력해보겠다"라면서 "구글 답변을 기다려봐야겠지만 계정을 되찾는 데는 2~7일 정도 소요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조민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계정이 해킹당했음을 공지한 내용 갈무리.

조 씨의 유튜브 채널은 해킹 이후 'XRP-LIVE'로 바뀌고 기존 영상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등장하는 가상화폐 관련 영상 하나만 있을 뿐이었다.

이는 가상화폐 리플(XRP)과 관련된 사기 영상을 퍼뜨리기 위한 해킹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보다, 랭킹스쿨, 어썸코리아, 이슈톡톡 등 다수의 국내 유명 유튜브 채널들이 같은 수법의 해킹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

현재는 계정이 안 보이도록 비활성화된 상태다.

조 씨는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일상 영상을 올리는 등 유튜버 활동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편집자까지 채용하면서 구독자 29만 8,000여명을 보유,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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