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수필가로 활동 중인 유상민(68·평창군·사진)씨가 문학시대 가을호에 ‘나의 출생 이야기’, ‘상여’, ‘오일장의 가설극장’ 등 5편의 시로 제138회 신인문학상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했다. 유 시인의 작품은 ‘태생부터 죽었다가 살아난 설화적 서사성이 바탕에 깔리고 사물과 인생이 맞물리면서 체험적 삶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솜씨가 믿음직하다’는 평을 받았다.
유 시인은 “모자람으로 가득한 무식쟁이가 한이 맺혀 글을 썼다”며 “험한 세상 중심을 잡고 한 늙은이가 지은 허름한 시가 세상을 자비롭게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공무원으로 퇴직한 뒤 현재 제17대 평창 재향경우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인은 2016년 한국수필로 등간했으며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하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살살 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