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63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선 1척을 도입하는 등 동해안 해양교통 안전확보에 나선다.
동해해수청은 강원권역 등대, 등표 등 항로표지의 체계적인 점검·정비와 기능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에 필요한 전용 항로표지선 1척을 올 7월 취항을 목표로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 서핑 성지인 양양 인구항에 지역 특색에 맞고 조형미가 있는 등대를 설치하고 강원지역 등대해양문화공간(동해 묵호등대, 속초등대, 강릉 주문진등대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항로표지시설 174기를 보수·보강하고 항로표지 기능의 유지·강화를 위한 장비용품 구매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선박안전과 직결된 항로표지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