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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강원2024]외신이 본 강원2024…“친절함에 엄지 척, 15분마다 오는 버스에 감동”

외신기자 7인이 본 강원2024, 역대 올림픽과 비교해도 훌륭 찬사
셔틀, 대중교통, 인터넷 연결 편리해…강추위와 매운 음식엔 아쉬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위해 강원을 찾은 손님은 선수들뿐이 아니다. 전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린 행사인만큼 여러 국가의 국제언론 저널리스트들이 현장을 찾아 한국과 강원특별자치도를 눈여겨봤다. 이들은 과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강원일보는 지난 19일부터 경기 베뉴 곳곳을 찾은 외신기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브루노 크루즈 기자

브루노 크루즈 (64) 프랑스·체육전문매체 Sport Business Club 기자

"훌륭한 청소년올림픽이다. 친절한 사람들, 따뜻한 배려, 많은 부분에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다. 직전 청소년올림픽인 2020년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취재를 했었는데, 어떤 면에서 비교해도 훌륭하다.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치즈 대신 두부를 먹어보기도 했는데 낯선 맛이었다."

◇에디 팔렌스 기자

에디 팔렌스(36) 라트비아·LETA 기자

"사람들이 정말 친절했다. 처음에는 영어 인포메이션이 적어 고생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어로 설명을 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취재가 가능했다. 교통편도 편리했고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 점도 좋았다. 다만 일부 교통이 제 시간에 몇 번 오지 않은 적도 있었던 점은 아쉬웠다."

◇사이먼 시코라 기자

사이먼 시코라 (47) 폴란드·프리랜서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취재를 해 봤는데 강원2024에서 했던 취재가 훨씬 편리했다. 현장 여건에 맞춰 모든 준비상황이 원활하게 조정됐다는 점이 놀라웠다. 특히 만족했던 부분은 보안이다. 꼼꼼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대형사고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취재를 할 수 있었다."

◇브랜든 롤크 기자

브랜든 롤크(30) 미국·USOPC 기자

"교통이 편리했고 무엇보다 인터넷 연결이 원활해 감동적이었다. 스포츠를 전문으로 취재하고 있기 때문에 팬 아메리칸 게임(Pan American Games) 등 미국과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에 간다. 비교해 보면 이번 강원2024의 운영과 편의가 미국보다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밥 마틴 기자

밥 마틴(64) 영국·OIS 수석 사진기자·프리랜서 기자

"사진 찍기도 편했으며 운영은 모든 것이 좋았다.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에도 왔었는데 성인 올림픽보다 규모가 작은 동계청소년올림픽임을 감안해도 운영이 매우 원활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한 가지 문제는 기자실에 있는 매운 국수(불닭볶음면)가 너무 매웠다는 점이다. 도무지 먹을 수가 없었다."

◇윌리엄 루카스 기자

윌리엄 루카스(30) 브라질·프리랜서 기자

"올림픽 취재는 여러 번 해 봤는데 강원2024는 특히 사진찍기가 편해서 좋았다. 브라질에서부터 오다 보니 이동거리가 멀어 몸이 힘들었는데 음식도 잘 갖춰져 있고 환경도 편리해 좋았다. 다만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리고 음식은 너무 매웠다."

◇시나가와 에리 기자

시나가와 에리(27)·일본·교도통신 기자

"모든 것이 좋고 편리했다. 특히 버스가 매우 편리했다. 15분에 한 대씩 왔는데 이렇게 버스를 운영해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문제는 없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특히 국적과 상관 없이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고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함께 경기를 보러 온 장면을 한국 언론들이 촬영하기 위해 모였던 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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