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50만
정치일반

[빅데이터로 본 4·10 총선] 조국혁신당 돌풍 강원에서도?

(8)춘천, 원주, 강릉 모두 조국혁신당 검색량 많아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춘천서 관심도 높고
개혁신당은 강릉과 원주에서 높은 검색량 보여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새로 등장한 ‘제3지대’ 정당과 녹색정의당의 성적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선거전이 초반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뜨거워지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의 빠르고 강한 결집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조국혁신당을 제외한 소수 정당들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강원지역에서도 제3지대 정당들 중에서 조국혁신당에 큰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일보는 구글트렌드를 이용해 3월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간 춘천, 원주, 강릉의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조국혁신당의 관심도를 상대 비교했다. 춘천의 경우 검색량 상대 비교 시 조국혁신당 58%,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9%, 새로운미래 9%를 보였다. 새로운미래는 춘천갑 선거구에 조일현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원주는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14%의 비중을 보였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상대 비교 시 유의미한 수치가 나타나지 않았다. 강릉 역시 조국혁신당이 75%, 개혁신당이 25%였다. 강릉 선거구에는 개혁신당 이영랑 후보가 출마했다.

다만 이 데이터는 지역별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상대 비교해 관심도를 보여주는 수치일 뿐 지지율을 의미하진 않는다.

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활용한 지난 한달(2월29~3월28일)간 연관 키워드 분석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주요 연관어는 조국, 대표, 민주당 순이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대표, 이낙연, 개혁신당은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순이었다. 제3지대 정당 연관어는 유사하면서도 서로 미묘한 차이를 보인 셈이다.

녹색정의당은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등의 순으로 언급됐다. 같은 기간 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조국의 언급량은 7만6,423건, 이낙연 2만3,490건, 이준석 1만8,422건으로 집계됐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