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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김진태 지사, 전국 자치단체장 유일 캐나다 무역사절단 방한 리셉션 참석

알버타 결연 50주년…건배사 "Stronger!" "Together!" 외치며 행사 의미 더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전국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해 건배사를 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열린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전국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인들과의 교류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원도와 알버타의 자매결연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데다, 지난해 캐나다 퀘백주의 산불 현장에 강원소방관 33명을 파견했을 정도로 끈끈한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같은 양 자치단체의 관계를 감안한 정부측의 결정에 따라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것이다.

김 지사는 리셉션에 앞서 메리 응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등과 간담 후, 캐나다 무역사절단과의 만남에서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분야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전국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해 건배사를 하고 있다.

리셉션 중에는 지난해 앨버타 주정부 한국대표로부터 받은 흰색 모자를 쓰고 앞에 나가 "함께 할 때 더 강해진다"는 의미로 "Stronger!" "Together!"를 외치며 행사의 의미를 풍성하게 하기도 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캐나다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후 첫 방한으로 178개 기관・기업에서 267명이 참가했다. 알버타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 생명과학, 농업・가공식품, ICT, 청정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2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9월 알버타를 방문해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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