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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70년 명문사학으로 우뚝…이제는 남원주시대 선도”

원주 대성중·고 개교 70주년 기념식 열려

◇‘원주 대성중·고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3일 교내에서 열렸다.
◇‘원주 대성중·고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3일 교내에서 열렸다.

‘원주 대성중·고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가 3일 교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종환 대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장동영 대성중·고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비롯해 대성학원 연혁보고, 시상식,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광유·박종만·홍미옥 대성고 교사는 근속 30년 상을 받았으며, 이정명 대성고 교사, 지미령·박탄·박성한 대성중 교사는 근속 20년상, 강보배·김은희 대성고 교사와 박준영·이윤재 대성중 교사는 근속 10년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규택(대성고 2회 졸업생)씨, 김경칠(대성고 6회 졸업생)씨, 홍춘자(대성고 9회 졸업생)씨, 김철(대성고 16회 졸업생)씨 등 4명은 대성학원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공로로 ‘자랑스러운 대성인 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밖에 대성학원은 이건희(대성고 7회 졸업생)씨와 자녀인 이재덕(대성중 36회 졸업생), 손자인 이현호(대성중 1년)군 등 3대에 걸쳐 대성중·고 를 졸업하거나 재학중인 3대 가족들에게도 상을 수여했다.

김종환 이사장은 “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면서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동안 많은 이들의 땀과 눈물, 기쁨, 슬픔 등이 서려 있었음을 단언한다”며 “이제는 새로운 남원주 시대를 선도하면서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면서 좋은 인품 즉 좋은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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