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주말과 휴일동안 강원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26일 오전 9시54분께 춘천시 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발산1터널 인근 도로에서 G90, QM3 SUV, G80, 1톤 트럭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QM3 탑승자 1명과 G90 차량 탑승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1시15분께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의 도로에서도 카니발 승합차, 쏘렌토 SUV, 스포티지 SUV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카니발 탑승자 1명, 쏘렌토 탑승자 1명, 스포티지 탑승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6시34분께에는 삼척시 적노동의 한 공장 주차장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를 하던 중 3m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내부에 탑승해 있던 A(64)씨와 B(67)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