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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 체계 구축

8개소 배수펌프장 시운전 및 인원 배치 완료
전문 인력 배치해 비상시 상시대응 체계 구축

【정선】정선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배수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여름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봉양 배수펌프장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시 운전 및 인원 배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배수펌프장은 집중 호우가 발생할 경우 시가지 배수 구역 내의 빗물을 하천 등 공공수역에 방류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군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배수펌프장의 시험 가동을 실시해 시설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이달 초 배수펌프장 운영·관리 인원 8명을 채용하고 배수펌프장 8개소에 배치를 완료했다.

배치된 인원은 기존 배수펌프장 운영 관리 기술 유경험자, 기계설비·전기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으로 장마와 태풍, 특보 등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설비를 작동시키는 등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배수펌프장 시설의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유지 관리 체계를 확립해 재난 상황 발생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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