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가 소년원 입소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춘천경찰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춘천신촌학교 입소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개과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개과천선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춘천경찰서, 춘천소년원,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춘천시보건소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소년원 입소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도박·마약·음주·흡연 예방 교육, 인생 그래프 그리기, 부모님과 자신에게 편지 쓰기,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개별 면담 등을 제공한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소년범의 중대 범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