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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빵빵 웃어라 거침없이 즐겨라”…2024춘천연극제 개막 시동

2024 춘천연극제 ‘해피투게더 스타트’ 개최
지역 예술인들과 축제 개막선언 및 축하공연
올해 연극제 6월 28일 개막해 114일간 열려

◇(사)춘천연극제가 지난 21일 춘천 대원당 5층 야외무대에서 특별 공연 ‘해피투게더 스타트’를 열고 올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사진=(사)춘천연극제 제공

“시민을 빵빵 웃길 수 있는, 사랑받는 축제가 되겠습니다.”

(사)춘천연극제가 지난 21일 춘천 대원당 5층 야외무대에서 특별 공연 ‘해피투게더 스타트’를 열고 올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2024 춘천연극제는 올해 별도의 개막식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축제 관계자 및 지역 예술인들과 단합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24 춘천연극제의 개막 선언에 동참, 축제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무대에는 통기타 가수 박산이(한림성심대 교수)가 올라 공연을 펼쳤다. 춘천연극제는 공연에 앞서 이사회 및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 2024 춘천연극제의 세부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연극제 오는 28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114일간 개최된다.

◇2024춘천연극제 공식 포스터. 올해 연극제 오는 28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114일간 개최된다.

연극제 기간 ‘빵빵 웃어라, 거침없이 즐겨라!’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개막 초청작에는 가족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이 선정됐다. 춘천연극제의 대표 콘텐츠인 ‘코미디경연’에는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묘전:무덤전쟁’도 한국연극협회 춘천지시부와 협업해 재탄생한다.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 사진=(사)춘천연극제 제공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은 “춘천연극제는 정말 많은 분들의 노고와 도움으로 완성되지만, 정작 그분들과 함께할 시간은 부족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극제의 시작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2024 춘천연극제가 시민을 웃길 수 있는,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외연의 화려함 보다 내연의 풍성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무철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이수인 인제교육장, 전종률 G1방송 사장,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 박종서 춘천예총 회장, 변영혜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장, 오일주 사진과 좋은친구들 회장을 비롯한 연극제 관계자 및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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