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극단이 오는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도립극단은 이번 무대에서 음악극 ‘가객 박인환’을 선보인다. 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작품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달 속초 공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도 순회공연을 마친 도립극단은 이번 무대에서 전국 관객을 대상으로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되짚는다.
한편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매년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들을 초청, 수준 높은 연극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