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지수·배우 박정민 주연의 드라마 ‘인플루엔자’가 최근 춘천 촬영을 마치며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품은 지난 16일 봄내영화종합촬영소를 비롯한 춘천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8일 동안 이어진 촬영 기간 배우와 스태프 400여명이 춘천을 찾았다.
인플루엔자는 서울의 고층 빌딩 방공부대를 배경으로 헤어진 연인이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한상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박정민은 대체복무를 노리다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군인 ‘재윤’ 역을 맡았다. 지수는 그의 전 여자친구 ‘영주’ 역을 맡아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로 힘들어하는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연기한다.
영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에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을 맡은 한진원 작가, ‘킬러들의 쇼핑몰’의 지호진 작가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생존을 위한 싸움 속에서 점차 강인해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섬세하고도 경쾌한 액션으로 담아낼 작품은 K-좀비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