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10시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7월 아카데미 강원’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청 2청사인 강릉 글로벌본부 개청 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2024년 국제정세의 흐름과 한국의 외교안보’를 주제로 직원과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진행된다.

강연자인 조영준 국제관계대사는 1995년 외무고시 제29회로 외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미카리브과 과장, 중남미국 국장을 거쳐 주페루 대사를 역임한 중남미 외교분야 전문가다.

외교현장의 최일선에서 쌓아온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전쟁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흐름과 한국의 외교 안보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을 고민한다.

전길탁 강원자치도 행정국장은 “개청 1주년을 맞은 글로벌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강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7월 아카데미 강원’을 비롯해 ‘스페셜 강원(Special Gangwon)!’을 주제로 글로벌본부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도민 소통 행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