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항체 개발 전문 공익연구기관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정연호)은 이동건(세포유효성평가팀 팀장) 박사, 박정란(동물모델평가팀 팀장) 박사 연구팀이 대한기초의학협의회가 주최한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학술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는 11개의 기초의학분과회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기초의학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학술대회다. 매년 국내·외 유수 기초의과학자들이 최신 연구성과 발표 및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실험 기법과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동건, 박정란 박사 연구팀이 AGS1은 비만에 의한 만성염증 및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핵심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동건 박사는 “AGS1 단백질을 표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비만에 의한 만성염증을 근본적 제어함으로써 현재 개발된 단일질환 치료제와는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에 통합적으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전의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연호 원장은 “이번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 학술우수상 수상은 그 동안 축적한 질환 타겟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의학적 연구역량을 학계에서 입증받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