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여름을 물들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가 오는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21년 첫선을 보인 4色 콘서트는 장르와 장르의 콜라보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예술의 확장을 주도했다. 이번 무대에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김홍기 피아니스트가 올라 협연을 펼친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협력한 공연은 한국과 튀르키예의 문화협력 및 우호를 위해 마련됐다.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1993년 내한 이후 31년 만에 한국 청중들을 만난다.
원주 출신 김홍기 피아니스트도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스위스 게자안다 콩쿠르 슈만 최고연주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김 피아니스트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3위 수상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임지휘자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Cemi’i Can Deliorman)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아시아 초연곡 튀르키예 작곡가 페이트 튀진의 ‘차이다 츠라 발레 모음곡’,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피아니스트 김홍기 협연)을 선보인다. 2부에는 드보르자크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울려 퍼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 및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는 1544-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