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활용이라는 해법으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선군이 내년을 대비한 인력 확보에 나선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올 11월8일까지 ‘2025년 정선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난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계절 근로자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227명의 계절 근로자를 투입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가 많은 4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만족도를 보인 데다, 배치 인원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달라는 농민들의 요청이 지속된 만큼 라오스 정부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내년에는 600여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농가에서 근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의 핵심 기반인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자재 반값 공급과 농산물 최저가 보상 등 다양한 농업 정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농촌 활성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