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강원대 삼척캠퍼스 손길봉사단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40여개의 지원대학 중 2개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지원금 1,5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손길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서류심사과 면접을 거쳐 25명(1기 6명, 2기 19명)의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6일 ‘가치로운 손길을 만들기 위한 같이 동행’을 주제로 개최한 사전교육에서는 해외봉사 활동영상 시청, 선배단원이 들려주는 해외봉사 이야기,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강원대 손길 2기 해외봉사단은 내년 1월13일부터 22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 일원에서 활동하며, 교육봉사(과학, 미술, 한국어, 보건, 환경)와 노력봉사(집 건축 및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한국음식 나누기(비빔밥, 과일화채 등)와 씨엠립 소재 한국어학과 대학생들과 간담회도 개최한다.
손길봉사단 학생대표 윤소영(간호학과 3)씨는 “지난 1년동안 삼척·도계캠퍼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학교 본부와 단원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