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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물따라 아리랑 가락 흐르는 ‘정선 5일장 아라리로’ 조성

19억원 투자 정선역~정선5일장 연결
야간 경관 조명과 운동 기구 설치 등
조양강 경치와 통행 안전성 높아 큰 호응

【정선】 정선 조양강을 따라 아리랑 가락을 느낄 수 있는 ‘정선 5일장 아라리로’가 조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국비 등 19억원을 투자해 조양강을 따라 정선역~정선5일장 구간 1.4㎞를 연결하는 정선5일장 아라리로를 조성했다.

정선5일장 아라리로는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조양강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제방로를 확장한 도로로, 주민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석축이 설치된 비탈면 구간은 잔디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주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와 다양한 종류의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했으며 저녁시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관 경관 조명을 설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방문했던 수많은 관광객 역시 정선 5일장 아라리로를 자유롭게 거닐며 청정 정선의 수려한 산세와 조양강의 경치를 즐기기도 했다.

군은 조양산에 설치된 아리랑 고갯길과 종합경기장을 경유하는 ‘애산산성 둘레길’을 비롯해 ‘정선 5일장 아라리’로 조성을 마치고, 정선역을 중심으로 지역 순환형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전국 최고의 웰니스 도시 국민고향정선이 백두대간의 거점역인 정선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북평면 나전역과 여량면 아우라지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양강을 따라 정선역~정선5일장을 연결하는 1.4㎞ 구간에 정선 5일장 아리랑로가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 조양강을 따라 정선역~정선5일장을 연결하는 1.4㎞ 구간에 정선 5일장 아리랑로가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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