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대통령실 "용산 관저 내 호화시설 사실 아냐… '3번방'은 이전 전부터 설치"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머무는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 및 언론 보도와 관련해,"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다만 대통령실 및 관저는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