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스킵 박종덕)과 가톨릭관동대(스킵 김학준),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강릉시청(스킵 김은정) 팀 등이 참가하는 ‘2024-2025 컬링 슈퍼리그’가 30일 개막한다.

대한컬링연맹은 “‘2024-2025 컬링 슈퍼리그’가 3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가톨릭관동대는 남자부, 춘천시청과 강릉시청은 여자부에 출전한다. 남자부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가톨릭관동대 팀을 포함해 국가대표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울시청(스킵 정병진)까지 총 5팀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춘천시청과 강릉시청,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비롯해 전북도청(스킵 강보배),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의성군청(스킵 김수현)의 6개 팀이 도전장을 내민다.

개막전은 3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지난해 국가대표 강원특별자치도청과 2022년 국가대표 서울시청의 경기다. 여자부는 내년 1월 7일 오후 8시 춘천시청과 경기도청의 경기로 시작된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열리며 믹스더블을 제외한 남녀부 4인조 경기만 개최된다. 각 팀은 서로 2번씩 맞붙는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의 정규 라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노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 3위가 단판 승부를 펼치고 승자가 1위 팀과 3전 2승제 결승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컬링 슈퍼리그 초대 챔피언은 상금 2,000만원과 부상을 받으며 2위 팀에는 상금 4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2019-2020시즌 ‘코리아컬링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대로 치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한컬링연맹은 ‘2024-2025 컬링 슈퍼리그’를 초대 컬링 리그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