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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광해광업공단 외국인 광업업종 특화훈련 교육

우즈벡·키르기스탄 근로자 12명 입소…4주간 펼쳐
한국어·광업직무기초 등 교육…인력난 해소 기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송병철)은 2일 태백 청소년수련관에서 외국인 대상 광업업종 특화 훈련 교육 입소식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탄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4주간 한국어와 광업직무기초 등 국내 광산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일 태백 청소년수련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광업 업종 특화 훈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탄 1명 등 E-9(외국인고용허가제) 비자를 획득한 외국인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임금 지원을 받아 한국어와 한국문화, 광업직무기초, 산업 안전·보건 등 총 120시간에 걸친 맞춤형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송병철 KOMIR 사장직무대행은 “무엇보다 광산 안전 사고 예방과 빠른 직무 적응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광업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KOMIR는 올해부터 광업업종에도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면서 지난 5월 국내 광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광업 업종 비전문 취업 대상 국가는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국이며, 올해 광업 업종 취업 쿼터는 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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