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젊은 계층의 수요에 맞춘 최신 주거 형태의 영월군청년주택이 내년 8월 입주를 시작한다.
영월군은 내년 8월4일부터 영월군청년주택 ‘행복가(家)’ 입주를 시작하기로 하고 신청자들에 대한 심의에 착수, 내년 5월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청년 주택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며 영월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타 지역 거주자 등이다.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 군청년주택은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이하의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청년 32세대와 신혼부부·한 부모 64세대, 주거 약자 6세대 등 총 102세대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여유 있는 공간 확보와 붙박이 가구, 홈네트워크 설비 등 최신 청년 세대의 주거 추세를 반영했으며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전기차충전소 등 편의 시설도 갖췄다.
입주 희망자는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현장 접수와 온라인(정부24)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군 지역개발실 주택팀((033)370-2151) 또는 군 누리집(https://www.y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 군청년주택은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의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이며 “저렴한 공공 임대 주택 공급을 통해 젊은층의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