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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종합]제천~영월고속도로 재정평가위 9일 개최…통과 유력

기재부 9일 재정사업평가위 개최, 제천~영월 고속도 심의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으로 연기된 바 있어
통과 확실시…9일 영월~삼척 구간 예타 최종평가도 열려
연내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전 구간 사업 확정 기대

속보=제천~영월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본보 2일자 1면·5일자 2면 보도)를 심의·의결할 재정평가위원회가 9일 오전 열린다.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며 최근 비상계엄 및 탄핵정국으로 인한 차질이 우려됐던 제천~영월~삼척고속도로의 연내 확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상 계엄으로 회의 자체가 연기된 바 있다.

평가 자체는 통과가 확실시된다. 기재부는 최근 도에 타당성 재조사 통과 소식을 비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2020년 8월 1조1,950억원에 예타 조사를 통과했지만 노선 변경, 사업 지연 등으로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해 타당성 재조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조사 최종평가도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강태석 도로정책과장이 최종 평가 발표에 직접 나서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의 일환인 동서 6축 완성을 위한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지자체장이 모두 평가에 참석해 힘을 싣는다.

최근 탄핵 정국에도 불구하고 제천~영월 재정평가위와 영월~제천 예타 최종 평가가 9일 전격 이뤄지면서 연말 전체 구간의 사업 추진 확정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김진태 지사는 “9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최종 평가에 저는 물론 시장·군수들도 함께 참석해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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